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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생활 정보

유족연금과 국민연금 동시에 받을 수 있을까? 중복수령 기준 총정리

by anjumoney 2025. 3. 28.

노후를 준비하며 국민연금을 꾸준히 납부해 온 분들이라면,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남은 가족이 받을 수 있는 유족연금 제도도 함께 이해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많이 궁금해하시는 질문이 바로 **“국민연금과 유족연금을 동시에 받을 수 있나요?”**라는 점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중복 수령 가능 여부, 실제 수령 예시, 신청 방법까지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유족연금이란?

유족연금은 국민연금 가입자 또는 수급자가 사망했을 때, 남은 가족이 받을 수 있는 생활 보장형 연금 제도입니다.

배우자, 자녀, 부모, 손자녀 등 일정한 요건을 갖춘 유족이 대상이 되며, 국민연금 납부 이력에 따라 수급권이 발생합니다.

 

국민연금과 유족연금, 중복 수령 가능할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국민연금과 유족연금을 전액 동시에 받을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두 급여 중 금액이 큰 쪽은 전액 지급, 나머지 한쪽은 일부(30%~50%)만 지급하는 방식으로 부분 중복 수령이 가능합니다.

이는 국민연금법 제64조에 따라 명시된 기준이며, 대부분의 경우 공단이 자동 계산하여 적용합니다.

 

내 예상연금 간단 계산

 

중복 수령 구조 요약표

다음은 국민연금과 유족연금 중복 수령 시 적용되는 지급 방식입니다:

조합 수령 방식 비고
노령연금 + 유족연금 큰 금액 전액 + 작은 금액 30% 가장 일반적인 사례
장애연금 + 유족연금 큰 금액 전액 + 작은 금액 30~50% 장애등급에 따라 다름
유족연금 단독 전액 수령 다른 연금 수급권 없을 경우

실제 예시로 쉽게 이해하기

예시 1)
박 씨(63세)는 국민연금을 월 80만 원 받고 있던 중, 배우자가 사망하며 유족연금 수급권이 발생했습니다.
배우자의 유족연금 예상액은 70만 원.

→ 박 씨는 본인의 국민연금 80만 원 전액 + 유족연금의 30%인 21만 원을 합쳐 총 101만 원 수령

예시 2)
김 씨(65세)는 장애연금 월 90만 원을 수령 중입니다. 남편이 사망하며 유족연금 85만 원 수급이 가능해졌습니다.

→ 두 연금 중 금액이 큰 장애연금 90만 원 전액 + 유족연금의 50% 수준인 42.5만 원 수령 가능

예시 3)
이 씨(59세)는 국민연금 수급을 아직 받지 않고 있으며, 남편이 가입자 상태로 사망해 유족연금 수급 자격을 얻게 됐습니다.

→ 이 씨는 유족연금 전액(약 65만 원)을 그대로 수령할 수 있습니다.

 

유족연금 수급 조건 요약

  • 국민연금 가입 중 사망
  • 가입 기간 10년 이상
  • 노령연금 또는 장애연금 수급권자 사망

 

수급 대상자 순위

  1. 배우자
  2. 18세 미만 또는 장애가 있는 자녀
  3. 60세 이상 부모
  4. 손자녀 또는 조부모 (특정 조건 충족 시)

 

신청 방법과 필요 서류

신청 기한: 사망일로부터 5년 이내
신청 장소: 국민연금공단 지사 방문 또는 ‘내 곁에 국민연금’ 온라인 신청

필요 서류:

  • 신청인 신분증
  • 사망자의 가족관계증명서
  • 사망진단서 또는 사망사실확인서
  • 통장 사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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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FAQ)

Q1. 국민연금과 유족연금을 둘 다 받고 있는데, 잘못된 건가요?
→ 아닙니다. 공단에서 자동 계산하여 일부 중복 수령이 가능합니다. 정당한 수령 구조입니다.

Q2. 유족연금은 평생 받을 수 있나요?
→ 배우자는 평생 수령 가능하며, 자녀나 부모는 연령 또는 조건에 따라 제한될 수 있습니다.

Q3. 유족연금 수령 중 재혼하면 어떻게 되나요?
→ 재혼 시 수급권이 소멸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공단에 사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Q4. 두 사람에게 동시에 유족연금이 지급될 수 있나요?
→ 수급권은 1인에게만 부여되며, 법적 배우자가 1순위입니다. 이혼한 배우자는 수급권이 없습니다.

 

국민연금 전화번호 : 국번 없이 1355